'강제추행' 이서원, 6월 30일 만기전역…자숙 중

by김민정 기자
2020.07.06 15:28:31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및 협박 혐의를 받은 배우 이서원이 지난달 30일 전역했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 2018년 11월 20일 입대해 지난달 30일 만기 전역했다. 이서원은 현재 연예 활동 복귀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서원은 2018년 4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동료 연예인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껴안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서원은 A씨의 친구 B씨가 자고 있던 본인을 깨워 귀가를 권유하자 흉기를 꺼내 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이서원은 당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드라마 촬영과 음악방송 MC 등 활동을 이어오다 언론 보도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서원은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같은 해 11월 20일 군입대, 군사법원으로 이관됐다. 이서원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2015년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