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지윤 기자
2020.02.25 06:00:00
미사·예배·법회 등 자제 당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6개 종단 대표들과 만나 종교계의 협력을 요청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민족종교 등 국내 7대 종단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미사·예배·법회 등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등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김희중 천주교광주대교구장(대표회장)을 비롯해 원행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오도철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송범두 천도교 교령, 김영근 성균관장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