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메타버스 ‘트윈코리아’ 맛집 리뷰 5개로 4500원 번다"

by양지윤 기자
2023.02.06 08:22: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식신은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한국형 트립 어드바이저를 목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트윈코리아는 실물경제와 연동된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다. 3000여 평의 현실 공간을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 크기의 셀로 구분해 각각의 주인인 ‘셀 오너’를 배정한다. 셀 오너는 각자 분양받은 셀 공간에서 발생하는 맛집 리뷰 및 방문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메타버스 속 공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트윈코리아는 맛집 리뷰 5개를 쓰면 최대 4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상에 외식 리뷰를 작성하면 영수증 인증, 사진 추가 등의 옵션에 따라 50~300포인트(P)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1P=1원 가치로 CU, GS25 모바일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트윈코리아는 오는 1분기 중에 외부에 개인간(P2P) 거래소 서비스를 오픈하고 하반기에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트윈코리아 관계자는 “힘든 코로나 시기를 보내고 또 다시 높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들에게 미약하지만 소비자들의 주변 업장 방문을 유도하고 실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