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5.16 09:54:29
16일 0시 기준 확진자 610명…이틀째 600명대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확진자 꾸준
임시선별 검사소 2.4만건 검사에 109명 확진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증가…확산세 커질 수 있어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인데다가 비까지 내리는 악천후로 검사 건수가 감소했지만, 확진자가 600명대를 나타내며 이번 주 확산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1671명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0명을 기록했고, 치명률은 1.44%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다.
검사 건수는 평일 대비 절반 수준인 4만6815건이며 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가 2만4649건이다. 특히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만 109명이 확진돼 감염경로 불명 감염자와 무증상 감염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