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3%대 성장했을까…GDP 통계 주목

by김정남 기자
2018.01.20 08:00:00

[한국은행 주간계획]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은행의 다음주 일정 중 주목되는 것은 오는 25일 나오는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3%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3.3%) 이후 3년 만에 3%대로 올라선다는 의미다. 2015년과 2016년 당시 성장률은 각각 2.8%씩이었다.

우리 경제는 최근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도 조금씩 꿈틀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이후 가계의 소비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도 26일 공개된다. 한은은 올해 상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을 2.9%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2.8%)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달 초부터 소비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

한은은 아울러 24일 ‘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도 내놓는다.

△25일(목)

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본관 17층 금통위회의실)

△21일(일)

12:00 한국은행, 2018 동계 청소년 경제캠프 개최

12:00 해외경제포커스<2018-3>



12:00 What Drives the Stock Market Comovements between Korea and China, Japan and the US? (BOK경제연구 2018-2)

△22일(월)

06:00 2017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23일(화)

12:00 ‘사이버복원력 평가지침서’ 발간

△24일(수)

12:00 세대별 가계부채의 특징 및 시사점(BOK 이슈노트)

△25일(목)

08:00 2017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

12:00 2017년 중 외환시장 동향

12:00 2017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26일(금)

06:00 2018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12:00 2017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