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야구 대표팀 김민우, 7일 동메달 결정전 선발 등판

by임정우 기자
2021.08.06 13:38:24

김민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민우(26·한화 이글스)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7일 정오에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선발로 김민우를 낙점했다. 김민우는 지난 2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동메달 결정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은 김민우가 닷새를 쉬고서 선발 등판하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김민우와 맞대결하는 선발 상대는 라울 발데스(44)로 결정됐다. 발데스는 지난 1일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발로 나선다.

대표 선발과 교체 과정부터 논란을 부르고 올림픽 개막 후에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야구 대표팀에게 동메달 결정전은 중요하다. 한국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이번 올림픽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