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있지… JYP, 여름 가요계 접수 예고
by윤기백 기자
2020.08.04 14:23:0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올여름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JYP 수장’ 박진영과 그룹 있지(ITZY)가 8월 컴백을 예고한 것.
| 박진영(왼쪽)과 선미(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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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진영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피버’(Feat. 수퍼비, BIBI) 이후 8개월 만인 오는 12일 신곡 ‘웬 위 디스코’(Duet with 선미)로 돌아온다. 전작 ‘피버’가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인 보드빌(Vaudeville)에서 출발했다면, 신곡 ‘웬 위 디스코’는 유로디스코 장르를 내세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히트곡과 안무를 직접 만드는 미다스의 손인 박진영이 이번에는 선미와 손잡고 디스코 흥바람을 불어일으킬 예정이다.
‘글로벌 루키’ 있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워너비’ 이후 5개월 만인 오는 17일 신곡 ‘낫 샤이’(Not Shy)를 발표한다. 전작 ‘워너비’는 쉴 틈 없는 안무, 5인 5색 틴 크러시 비주얼 등 독보적인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있지는 전작을 통해 거둔 성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더욱 강력하고 발전한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신곡 ‘낫 샤이’는 있지의 주무기인 파워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거침없이 시원시원하게 내달리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 같은 매력을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패션 등 여러 부분에 녹여내 보는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있지는 ‘달라달라’ ‘아이씨’ ‘워너비’에 이어 ‘낫 샤이’로 4연속 히트라는 대기록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