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쫙!] 하늘에 구멍났나 ... 수도권·중부지역 '물폭탄'에 피해 속출

by박서빈 기자
2020.08.04 00:30:06

① 수도권·중부 기록적 ‘물폭탄’ ... 비 계속 더 온다
② 윤준병 2주택자인데 “월세 생활 몸소 실천 중”
③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3명 증가... 또 ‘깜깜이’ 집단감염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첫 번째/ 수도권·중부 기록적 ‘물폭탄’ ... 비 계속 더 온다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어요.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어요.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집중호우가 멈추더라도 장맛비는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에요.

지난 3일 충남 예산에 폭우가 쏟아져 수철리저수지 하류 용굴천 수위가 강둑 높이까지 차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사태·주택침수 등 중부지역 곳곳서 피해 속출

주말과 휴일 이틀간 300㎜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충북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어요.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음성군 등에서는 토사 유출과 산사태로 지난 2일 4명이 목숨을 잃었어요. 실종자도 8명이 발생했어요. 실종자 중에는 현장으로 출동하는 충주소방서 대원도 있어요.

이번 폭우로 중부지역에서만 192가구 4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어요. 도로 81곳, 하천 23곳 등 공공시설 292곳과 사유시설 149곳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어요.

◆수도권도 강한 장맛비,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서울도 피해를 피해가지 못했어요. 서울동부간선도로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수도권 도로와 철도 곳곳의 통행이 막혔어요.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IC도 다시 통제되는 등 서울과 수도권 내 차량 통행이 문제를 겪고 있어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차도에서는 직경 2m, 깊이 1.5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어요. 다행이 땅거짐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나 사고는 없었어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을 나설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당부하고 있어요.

◆4호 태풍 ‘하구핏’ 북상 중

기상청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태풍 하구핏이 다량의 수증기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지요.

태풍 하구핏은 중국을 거쳐 시간당 11km로 북상 중이에요. 이번 태풍은 6일경 함흥 남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난다고 하네요.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란 뜻이에요.

두 번째/ 윤준병 2주택자인데 “월세 생활 몸소 실천 중”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임대차 3법) ’을 두고 여론이 들끓고 있어요. 임대차 3법이란 세입자의 거주 기간을 4년으로 보장하고 전·월세 연상률을 5%로 제한하는 법안이에요.

한편 윤준병 더불어민주당의원은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다 야당과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어요. 윤희숙 의원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임대차 3법의 맹점에 대해 말했었지요.

◆윤희숙 “전세 너무 빠르게 소멸” 5분 발언 ... 여야 공방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윤희숙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정부의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전세 제도를 빠르게 소멸시킬 것”이라고 연설하며 주목을 받았어요. 임대차 3법이 불러올 전세대란을 고려하지 않고 입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이었지요.

이에 윤준병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은 나쁜 현상이 아니고 매우 정상”이라며 “전세제도가 소멸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의 의식 수준은 과거 개발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낳았어요.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윤준병 의원의 발언에 “국민 분노에 기름을 퍼붓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월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는 분들을 생각해보라”고 말했지요.

◆윤준병 “나도 월세 산다” 발언에도 비판 봇물

오가는 설왕설래 속에 윤준병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또 논란이 되는 말을 올렸어요. "본인은 월세를 살고 계시냐?"는 질문에 "월세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지요. 윤 의원의 답변에 일부 누리꾼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에 나섰어요. 윤 의원이 서울 구기동에 소재한 연립주택과 마포 공덕동에 오피스텔울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현재 윤 의원의 살고 있는 월세는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친문 성향 맘카페도 돌아서나

문재인 정부 지지성향을 보여온 온라인 맘카페에서도 임대차 3법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정부의 임대차 3법 등으로 전세값이 계속 오른다는 것이에요.

정부가 집값을 잡으려 내놓은 정책들이 오히려 집값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또한 서민 입장에서는 매월 나가는 월세가 부담스럽다는 불만도 표출되고 있어요.

세 번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3명 증가... 또 ‘깜깜이’ 집단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증가했어요.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사회 발생한 사례는 서울 2명, 경기 1명 등 총 3명이에요.

서울 커피전문점 집단감염 발생 ... 감염경로 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일러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과 음식점 등에서 9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었기 때문이에요. 이번 집단감염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요.

해외 유입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지난 6월 26일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요.

◆전세계 1800만명 확진, 사망자 68만8000여명

전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가 1800만명을 기록했어요.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를 1802만1524명으로 집계했어요. 이 중 사망자는 68만8932명이고 완치자는 1133만991명이에요. 나머지 600만1602명은 아직 투병 중이에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세계적으로 하루 30만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어요.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