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어벤져스2' 4월23일 韓개봉 확정…"내한 규모·출연진 조율중"

by박미애 기자
2015.03.10 10:43:58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블코믹스의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 한국 개봉 일정이 확정됐다.

영화계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어벤져스2’ 한국 개봉이 4월23일로 확정됐다”며 “단독 개봉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개봉하는 국가 중 한 곳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2’ 출연진의 내한 행사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개봉이 4월23일로 결정됨에 따라 출연진의 내한은 4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DMC, 강남대로, 세빛섬 등지에서 국내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만이 내한을 했으나 이번에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하는 프로모션 행사인 만큼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국내 여배우 김수현이 ‘어벤져스2’에 출연해 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관계자는 “국내 개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현재 내한 행사 관련 참석자, 규모 등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편인 ‘어벤져스’는 2012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언맨’과 ‘토르: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등 관련 스핀오프 영화도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