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0.11.09 00:04: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달 말 8살 된 초등생 쌍둥이 자녀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병원 치료 도중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쌍둥이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A씨는 입원 닷새 만인 지난 4일 병원을 무단으로 빠져나갔고, 이탈 5시간 만에 경기 오산시 모처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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