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춥고 일교차 커…서울 최저 -5도

by김보영 기자
2018.02.21 06:00:54

전국 구름 많고 대체로 흐려…새벽 빗방울 떨어질듯
낮과 밤 기온차 커…건강관리 유의
미세먼지 내일(21일)까지 ‘보통’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오늘(2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져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국 산중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자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여 다소 추워지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장시간 지속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5도 △경남 2도 △경북 -2도 △전남 -2도 △전북 -3도 △충남 -5도 △충북 -4도 △강원영서 -8도 △강원영동 -3도 △제주 4도 등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4도 △경남 9도 △경북 6도 △전남 6도 △전북 5도 △충남 4도 △충북 5도 △강원영서 5도 △강원영동 4도 △제주 7도 등으로 전망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내일(22일)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미세먼지 수준도 ‘보통’을 띨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