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전국에 오피스텔 3000실 공급

by박종오 기자
2012.07.08 11:46:17

구월아시아드선수촌등 견본주택 4개 개관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비수기를 맞아 틈새시장을 노린 수익형 오피스텔의 공급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 7월 둘째주엔 전국 9개 사업장 5421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이중 약 58%에 달하는 3172실은 오피스텔이다.

8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엔 청약접수 9곳, 당첨자발표 20곳, 당첨자계약 5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SK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짓는 ‘판교역 SK허브’ 오피스텔 1084실이 공급된다. 최고8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22~94㎡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같은 날 충북 청원군 오습에서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오송두산위브센티움’ 1515실이 청약접수를 한다. 최고25층 3개동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 22~60㎡인 소형 중심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89만원. 2014년 7월 입주예정이다.

10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짓는 ‘강남역 푸르지오시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최고20층 중 지하1층~지상2층엔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와 오피스텔 266실이 섞인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 22~29㎡,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20~23㎡의 초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수준으로, 2014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1일 충남 연기군의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 ‘세종 힐스테이트’ 876가구의 청약접수를 한다. 전용 84㎡ 단일구성이며, 분양가는 3.3㎡당 83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12~13일 지방에서 주로 개관한다. 12일 전북 전주시 효자동 로자벨시티2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B3)이 선보인다.

▲ 7월 둘째주 주요단지 청약접수 일정 (자료제공=부동산114)


▲ 7월 둘째주 견본주택 개관일정 (자료제공=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