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서울투자청, 두바이 ‘자이텍스 2022’ 참가

by박민 기자
2022.10.16 09:49:09

국내 IT 스타트업 중동 진출 지원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서울투자청은 국내 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 2022’ 행사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트라와 서울투자청이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 2022’에 마련한 스타트업 서울관. (사진=코트라)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자이텍스 2022는 144개국 첨단기술 기업이 참여한 중동 최대 IT 전시회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서울관을 마련해 기업별 주력 상품을 전시하고 유력 투자 대상 피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중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슈퍼노바 챌린지’에서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A사가 우승을, 시선추적기술 전문 스타트업 B사가 2위를 차지했다.

이와 연계해 지난 10일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기술’을 주제로 단독 피칭데이를 진행했다. 현지 글로벌기업 및 투자가 간 사교 모임인 ‘캐피탈 클럽 두바이(Capital Club Dubai)’와 공동으로 주관해 현지 투자가 네트워크를 넓혔다.

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스타트업의 원활한 중동 진출을 위해서는 투자가 발굴과 파트너 연결 지원이 무엇보다 필수”라며 “현지 네트워크 활성화 및 투자가 교신 지원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아랍에미리트를 넘어 중동 전역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KOTRA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