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17년 만에 삼성동 주택 79억에 매각…시세차익 29억

by김민정 기자
2022.07.21 15:27:4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79억에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20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2005년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살던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 면적 454.6㎡·건물 연면적 303.12㎡)을 50억 원에 매수했다. 이후 이 곳은 송혜교의 모친이 거주해왔다.



송혜교는 지난 2019년 이 단독주택을 부동산에 약 82억 원 매물로 내놨지만 3년간 매매가 성사되지 않자 매매가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4월에서야 79억 원가량에 거래가 성사됐다. 평당 매매가는 약 5745만 원으로 송혜교는 시세차익 약 29억을 얻은 셈이다.

이곳은 황준석 HK프라퍼티 대표이사 부부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 주택은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