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누적 유열자 200만명 돌파… 코로나 발생 8일만

by이정현 기자
2022.05.20 06:36:31

20일 조선중앙통신 관련 보도, 누적 사망자 65명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에서 그동안 발생한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20일 200만명을 넘어섰다.

북한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파견된 군의부문(의료부문) 전투원들이 ‘은정어린 사랑의 불사약들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더 정확히 가닿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열자 수는 224만1610여명이다. 지난 1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등장한 후 8일 만이다.



이중 148만6730여명이 완쾌되고 75만4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65명이다.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의 신규 유열자 수는 26만3370여명이다. 이중 24만8720여명이 완쾌됐고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