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임수정 "이도현, 아름다운 청년…도움 많이 받아"

by김가영 기자
2021.11.02 14:49:47

이도현(왼쪽) 임수정(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임수정이 후배 이도현을 극찬했다.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멜랑꼴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상대배우 이도현에 대해 “전작을 보면서 ‘참 연기 잘 한다’,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이 작품을 통해서 만났는데 예상한 것보다 더 빨리 좋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도현은 젊고 매력이 있지만 아름다운 청년 같은 느낌이 있다며 “내면에 깊은 감성과 나이, 시공간을 뛰어 넘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면에 내가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나이 차이를 넘어 선생, 제자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데는 도현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임수정의 칭찬에 이도현은 “제가 더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