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울 넘어섰다..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경신

by스포츠팀 기자
2014.11.26 09:13:43

메시.(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리오넬 메시(27)가 라울 곤살레스의 대기록을 넘었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네오 GSP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로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4호골을 성공한 메시는 라울이 갖고 있던 71골을 넘어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 후 첫 골까지 터진 바르셀로나는 아포엘을 4-0으로 꺾고 4승 1패로 챔피언스 리그 F조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메시는 오른쪽 공격수로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이 전반에 나오며 아포엘을 흔들었다. 27분 조르디 알바가 수아레스의 첫 골을 도왔다.

메시는 전반 38분 하피냐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통산 72번째 골을 꽂았다. 후반 13분에는 다니 알베스, 후반 43분에는 페드로가 메시의 득점을 도왔다.

메시는 통산 74호골을 넣었다. 70골로 기록 중인 경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도 벌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