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레이디` 최시원, "닭가슴살로 몸매 만들었다"

by김영환 기자
2010.03.08 13:53:51

▲ 최시원(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최시원이 근육질의 몸매를 만든 비결로 닭가슴살을 꼽았다.

최시원은 오는 22일부터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에서 톱스타 성민우 역을 맡았다. 성민우는 극 중 최고의 스타답게 슬림하면서도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최시원은 "극 중 설정에 맞춰 민우의 몸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닭가슴살을 먹고 틈틈이 운동으로 몸을 다져왔다"며 "덕분에 체중도 8kg이나 빠지고 복근도 더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오! 마이 레이디`는 초보 아줌마 매니저가 까탈스러운 꽃미남 스타를 길들이면서 한국 아줌마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드라마다. 최시원은 성민우 역으로 최근 유행인 `까칠남`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시원은 "드라마 첫주연이라 긴장되는 데다, 까탈스러운 톱스타를 연기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도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형이나 (김)기범이가 연기 선배답게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줌마 매니저 역을 맡은 상대역 채림에 대해서도 "대선배님이신데도 정말 편하게 대해준다"며 "내가 선배님보다 연하라는 걸 전혀 못 느끼게 해줄 정도"라고 웃어 보였다.

최시원은 끝으로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데 시청자분들도 우리 드라마를 보시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