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클린스만호 데뷔전 콜롬비아전 디지털 독점 생중계

by주미희 기자
2023.03.23 15:42:15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24일 오후 8시에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데이’ 기간을 맞아 두 차례 열리는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은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의 데뷔 무대로, 선수들과 코치진이 처음 손발을 맞추는 자리다. 24일 오후 8시에 킥오프 하는 1차전에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서고, 28일 2차전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클린스만호’의 첫 출항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 티켓은 오픈 1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쿠팡플레이는 콜롬비아전과 우루과이전을 모두 디지털 단독 생중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31) 등 지난 FIFA 카타르월드컵 멤버들을 대거 발탁했다. 특히 월드컵 예비 선수에서 유럽파 선수로 금의환향한 오현규(22)가 월드컵 멤버 조규성(25), 황의조(31)와 보여줄 주전 경쟁에 이목이 쏠린다. 김민재(27), 이강인(22) 등 해외파들의 활약에도 큰 기대가 모인다.



‘클린스만호’의 첫 상대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다. FIFA 랭킹 17위의 콜롬비아는 이번 동아시아 원정에 스타플레이어를 모두 소집했다. 팀의 간판스타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베테랑 라다멜 팔카오를 비롯해 마테우스 우리베, 헤페르손 레르마 등 유럽파 주축 선수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다빈손 산체스까지 한국 땅을 밟았다.

우루과이전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대표팀의 친선경기 외에 26일 오전 7시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도 디지털 독점으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현재 K리그, AFC U-20 아시안컵, 카라바오컵, 코파 델 레이, 벨기에 주피터 리그, 그리스 슈퍼리그 등 다양한 축구 경기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리그 1 중계에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제작, 단독 송출하는 ‘쿠플픽’을 통해 양질의 중계 콘텐츠에 엔터적인 요소를 가미, 재미있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