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2.01.27 14:43:44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콩고 왕자’ 욤비 조나단(22)이 최근 귀화를 결심했고 군 입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조나단은 4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를 결심했다”며 “늘 마음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었고,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서 재작년부터 진지하게 고민했다. 주변 사람들과 오래 상의를 한 끝에 대한민국 귀화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귀화를 결심하게 된 여러 이유 중에 하나는 군에 입대하고 싶다는 다짐이었다”며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 저에게 농담으로 ‘나단이는 군대에 안 가냐’라고 말하곤 했는데, 이제 친구들이 하나둘 씩 입대를 하고, 휴가를 나오더니 ‘나라는 우리가 지킬 테니, 나단이 너는 군대 안 갈 수 있으면 가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이 너무 고마웠고, 한국과 나의 친구들이 이렇게 나를 지켜주고 있구나 감동으로 다가왔고, 반대로 제 친구들과 저를 사랑해주는 한국을 지키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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