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20.02.12 04:00:00
삼성, 11일(현지시간) 美서 언팩 열고 신작 공개
갤럭시S20, 새로운 10년 주도할 갤럭시의 비전
갤럭시Z플립, 폴더블폰 대중화 여는 모델로
[샌프란시스코=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이 드디어 실물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갤럭시S20 3종과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을 대중에 선보였다.
두 제품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올해를 맞아 삼성이 주도하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역작이다. 삼성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 갤럭시Z플립 홍보 영상을 깜짝 등장시키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석권한 것처럼 새로운 갤럭시로 앞으로 10년을 이끌어갈 신화를 만들겠다는 삼성의 포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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