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댄스 챌린지 돌풍' 박진영, 11월 가요계에 출사표

by김현식 기자
2022.11.08 15:37:02

박진영(사진=이데일리DB)
JYP WORLD RPD TOUR 2022 브라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댄스 챌린지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가수 박진영이 11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낸다.

8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박진영은 이달 중순 신곡을 정식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가수 컴백은 2020년 8월 선미와 함께 부른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를 내고 활동을 펼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박진영은 최근 ‘그루브 백’(Groove Back)이라는 제목을 붙인 1분 분량의 음악에 맞춰 짠 댄스를 따라 추도록 유도하는 ‘그루브 백 댄스 챌린지’를 진행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서울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국내외 5개 도시에서 해당 챌린지의 확장판인 오프라인 이벤트 ‘JYP WORLD RPD(Random Play Dance) TOUR 2022’도 펼쳤다.

상파울루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 땐 3000여명의 거대 인파가 한 장소에 모여 박진영의 춤을 따라 추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영원한 딴따라’로 통하는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 장면이다.

컴백 후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박진영이 ‘그루브 백’ 풀 버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과 흥미를 자아낸다.

이전 활동곡인 ‘웬 위 디스코’는 발표 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2020년 10월 기준 월간차트에서는 5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박진영이 이번에 선보일 신곡으로 또 한 번 차트에서 존재감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