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 완전체 뭉쳤다 '데뷔 21주년 기념무대 설까?'

by정시내 기자
2019.07.12 11:17:57

‘캠핑클럽’ 핑클. 사진=JTBC ‘캠핑클럽’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핑클이 완전체가 되어 돌아왔다.

14일(일) 첫 방송에서는 핑클이 완전체 예능으로 뜻을 모으게 된 이유와 함께 각자의 집에서 짐을 꾸리는 과정과 캠핑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찬 핑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망의 캠핑 첫날, 핑클은 출발과 동시에 자신들의 노래를 감상하며 추억에 잠긴 것도 잠시, 원조 ‘예능돌’다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첫 번째 장소에 도착한 핑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한동안 말없이 풍경을 감상한 뒤 “요정이 사는 곳 같다”라며 멋진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행하는 동안 이효리는 맏언니답게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하며 리더의 카리스마를, 옥주현은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옥장금’으로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진은 매사에 적극적인 ‘행동대장’부터 여러 번 말을 되묻는 ‘사오진’(사오정+이진) 등 다양한 매력으로 캐릭터 부자에 등극했다. 막내 성유리는 언니들의 부름에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봉인해두었던 예능감을 십분 발휘했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결정하게 된다.

핑클의 4인 4색 매력은 1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