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라운지]③농협은행, 7년 연속 은행권 사회공헌 ‘1위’

by박일경 기자
2018.12.12 06:00:00

연평균 1000억 이상 지출
임직원 봉사 활동도 ‘최다’
年 2571회·6만2656명 참여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 위치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경기도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지난 2011년부터 7년 연속으로 은행권 사회공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109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집행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56억원 △서민금융 236억원 △학술·교육 106억원 △메세나(Mecenat)·체육 94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분야에 1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뤄져 작년 한 해 동안 2571회에 걸쳐 6만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1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매분기 1회씩 참여한 셈이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표적인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서왔다. ‘1사1교 금융교육’ 결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말 기준 960개교와 결연을 맺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학교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들어서는 상반기 말 결연학교 수를 987개교로 늘렸다.

2008년부터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말벗서비스’는 농협의 뿌리인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은 물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800여명의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매주 전화로 안부 인사를 하면서 불편사항을 확인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말벗이 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