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3.05.12 11:30:00
5개기관 선정, 1억씩 총 5억원 지원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국민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 시범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무한상상실 공간 제공과 시범사업 운영이 가능한 과학관과 도서관, 박물관, 대학, 우체국,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곳을 선정해 기관당 1억원 내외를 지원하게 된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이나 도서관, 주민센터 등 생활공간에 설치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험·제작도 할 수 있는 지역거점이다. 시범운영기관은 ▲공방·실험형 상상과학교실 ▲R&D 연계형 아이디어 클럽 ▲스토리텔링 클럽 ▲청년 아이디어 클럽 ▲기타 무한상상실 운영모델 개발 등으로 나뉘어 사업을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5월10일부터 30일간이며 선정 결과는 과제제안서 서면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6월 중순에 발표된다.
미래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한 뒤 내년부터 광역지자체별로 거점 무한상상실을 설치,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