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체험관, 메타버스로 만난다…AR콘텐츠도 오픈

by이윤정 기자
2023.02.01 07:27:52

'독도 히어로' 등 게임형 교육 콘텐츠
독도 이야기 담은 애니메이션 제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 디지털 교육 콘텐츠인 메타버스 독도체험관과 독도 AR 콘텐츠를 2월 1일 정식 오픈한다.

메타버스 독도체험관은 2022년에 영등포로 확장 이전한 독도체험관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한 것이다.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전시 내용을 관람할 수 있다.

독도체험관(사진=동북아역사재단).
공간에는 ‘독도 히어로’ ‘독도 역사 지킴이’ 등 다양한 게임도 있다. 이를 통해 독도의 자연과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독도 AR 콘텐츠인 ‘말랑말랑 독도야 뭐하니 AR’은 초등학교 저학년용 교육 콘텐츠다. 캐릭터 카드 조합을 통해 스토리를 전개하는 참여형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이다. 독도와 관련 있는 자연, 역사, 인물 등을 16개의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고 그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총 8화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번에 제작된 독도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을 위한 학습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3년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독도체험관에도 독도 디지털 콘텐츠 존(zone)을 조성해 메타버스와 AR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독도 캐릭터 카드(사진=동북아역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