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권소현 은메달, 양궁대회서 실력 발휘 '女 체육돌 탄생?'

by박종민 기자
2013.10.26 17:53:28

▲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이 ‘2013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 동호인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 사진= 권소현 트위터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걸그룹 포미닛 멤버 권소현이 26일 열린 ‘2013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 동호인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권소현은 인천 계양 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360점 만점에 322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양궁은 어렵고도 재밌다. 또 한 번 양궁의 매력에 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에서 권소현은 한 손으로 은메달을 들어 보이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그는 하얀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여전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이어 공개한 사진들에서는 활시위를 당기며 제법 양궁 선수다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소현은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아육대)에서 한 국가대표 코치와 알게 된 후 양궁실력을 쌓아왔다.

한편 권소현은 다문화 가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황구’의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돼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