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톡톡]숀 펜, 재혼 11년만에 파경

by양승준 기자
2007.12.28 19:30:58

▲ 11년 결혼 생활을 마감한 숀 펜과 로빈 라이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할리우드 명배우 숀 펜(47)이 로빈 라이트(41)와의 11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대중연예지 피플지는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간) 숀 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숀 펜과 로빈 라이트가 이혼했다고 밝혔다.



피플지에 따르면 이들 부부의 구체적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숀 펜은 1985년 팝스타 마돈나와 결혼해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0년 로빈 라이트를 만나 96년 재혼, 슬하에 16세 큰 딸과 14세 아들 자녀가 둘 있다. 숀펜과 로빈 라이트는 98년 영화 ‘헐리벌리’와 97년 ‘쉬즈 소 러블리’에 출연하는 등 여러 작품들에서 공연하며 배우로 같은 길을 걸어오기도 했다.

숀 펜은 지난 9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이 쉽진 않지만, 결혼생활 대부분이 흥미로운 건 사실이다”며 “나는 로빈을 사랑하며, 항상 사랑해왔다”고 로빈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