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폭염 속 장마…최대 150mm 물폭탄 쏟아진다
by김민정 기자
2022.06.27 07:39:3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7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다. 장마는 일주일 가까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잠시 물러나 있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장만전선을 끌어올리겠다.
오는 28일까지 중국 내륙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와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에 최대 150mm의 비가 내리겠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에는 중부지방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장마전선의 이동속도가 느리고 불안정성이 커 장시간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이 기간에 비가 오지 않는 남부지방에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폭염과 열대야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 서울 24도 △ 인천 22도 △ 춘천 23도 △ 강릉 26도 △ 대전 24도 △ 대구 24도 △ 전주 24도 △ 광주 24도 △ 부산 23도 △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 서울 27도 △ 인천 26도 △ 춘천 36도 △ 강릉 30도 △ 대전 29도 △ 대구 30도 △ 전주 30도 △ 광주 30도 △ 부산 26도 △ 제주 3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