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 새 앨범 발매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by피용익 기자
2021.10.25 07:39:03

오는 금요일 신보 ‘이퀄’ 발매 예정
자가격리로 인해 공연·인터뷰 ‘집에서’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슬프게도 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정부 지침을 따르고 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시런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오는 29일 그의 네번째 앨범 ‘=(이퀄스)’ 발매를 앞둔 가운데 전해졌다.



시런은 “지금 당장은 직접 약속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계획된 인터뷰와 공연을 집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이 할 것”이라며 “내가 실망시킨 사람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시런은 자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지난 7월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자신의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 가사를 바꿔 “모더나나 화이자면 됩니다. 당신은 두번째 접종을 맞은 후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2주간 기다려야 해요”라고 노래를 부른 바 있다.

에드 시런. (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