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中의 '무역합의 비관론' 부상…약세

by뉴스속보팀 기자
2019.11.19 05:43:0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증시가 18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탓이다.

18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내린 405.9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34.74포인트(0.26%) 떨어진 1만3207.01, 프랑스 CAC40 지수는 9.48포인트(0.16%) 하락한 5929.79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FTSE 100지수는 4.76포인트(0.07%) 오른 7307.70에 마감했다.

이날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중국 정부가 대중(對中) 추가관세 철회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실망해 1단계 무역합의에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양국은 구체적인 중국의 미국산 농산품 수입 규모를 합의문에 적시하는 방안을 놓고도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