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이제 소녀 아닌 숙녀.. 연기로 이미지 변신하겠다"

by정시내 기자
2016.08.29 11:15:45

서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 서현이 배우 서주현으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카메라에 앞에 섰다.

그동안 귀엽고 발랄한 막내 이미지를 주로 보여주었던 서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복수를 위해 신분도 버린 채 암살 계획을 세우는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번 촬영 역시 한결 성숙해진 모습과 함께 때론 섹시하기도 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서현은 연기 도전에 대해 “이제 소녀가 아니라 숙녀가 되었으니, 그런 모습을 연기를 통해 보여 드리고 싶어요. 늘 소녀시대 막내 이미지로만 보니까 아쉬움이 컸거든요. 그래서 제 안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이때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라고 말했다.

서현은 ‘실제 어떤 사람일까?’ 라는 질문에는 “저는 솔직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에요. 지인 중 몇몇은 웃기다 고도 하죠. 그 동안 보여주었던 바르고 반듯한 모습도 물론 있지만 실은 푼수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라며 의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앞으로 꼭 한번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로 킬러와 스파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