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컴백한 김연지, 음악차트 1위-불후 우승 '겹경사'

by박미애 기자
2015.07.05 10:53:46

김연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씨야 출신의 김연지가 연달아 누리고 있는 겹경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연지는 3일 핫한 남자 가수 더원과 함께 발표한 화제의 듀엣곡 ‘꺼내지 못한 말’로 엠넷 음악사이트 실시간 및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의 트로피를 받아들기도 했다.

2010년대 초반 그룹 씨야로 차트를 석권해왔던 그가 무려 4년만에 컴백해 차트를 탈환한 만큼 감격은 특히 컸다.



김연지는 4일 자신의 SNS에 “3일 ‘꺼내지 못한 말’ 음원에 이어 불후(불후의 명곡) 우승까지.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물 찔끔”이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거라 믿고 항상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연지는 글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서 받은 인증샷도 함께 올렸다.

해체된 그룹 씨야를 떠나 한동안 평범한 대학생으로 지냈던 김연지는 올초 가요계로 복귀하자 마자 잇단 경사를 맞아왔다.

그룹 빅뱅과 많은 걸그룹들의 컴백 속에서도 김연지와 더원은 3일 엠넷 등 음악사이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꺼내지 못한 말’은 이별의 상황을 현실감있게 표현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팬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