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하고 싶은 이상형 남녀 아이돌 그룹 1위, '엑소와 걸스데이'

by정재호 기자
2013.08.24 10: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20·30대 젊은 남녀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이상형 남녀 아이돌 그룹으로 엑소(EXO)와 걸스데이가 꼽혔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마음씨’는 203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미혼남녀 1062명을 대상으로 ‘미팅하고 싶은 남녀 아이돌 그룹’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49.3%는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엑소를 선택했고 여자 아이돌의 경우 30.7%의 지지를 얻은 걸스데이가 1위에 올랐다.

엑소와 걸스데이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아이돌 그룹으로 청소년 팬뿐만 아니라 20-30대 성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엑소는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거대 그룹으로 SM 엔터테인먼트에 속해있다. 2013년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돌 그룹이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인 걸스데이는 4명으로 구성된 귀엽고 깜찍한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룹 엑소(EXO)의 멤버들이 제 각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O에 이은 이상형 남자 아이돌 그룹 2위는 인피니트로 16.9%였고 3위 비스트(11.7%), 4위 샤이니(10.4%), 5위 빅스(6.5%) 등이 ‘톱5’를 형성했다.

여자 아이돌 그룹 2위는 씨스타로 19.9%를 차지했다. 뒤이어 에이핑크(19.1%), 4위 크레용팝(11.9%), 5위 미쓰에이(9.7%) 등의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설문을 실시한 소셜데이팅 ‘마음씨’는 아이돌 그룹이 가능하다면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실제로 미팅을 주선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