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박해진 우표' 발행…문화계 대표인물 100人 선정

by김은구 기자
2016.04.18 10:02:35

박해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류스타 박해진이 중국에서 발행하는 우표의 주인공이 됐다.

박해진의 사진이 들어간 한정판 및 일반 우표가 다음달 중국 전역에서 발매된다. 전화카드와 기념주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이 사업이 중국 국가우정국과 통신부가 문화계 대표인물 100명을 선정해 ‘중국의 꿈을 이루다’라는 타이틀로 공동 진행하는 것으로 이미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에서 한국 스타가 우표의 모델로 발탁된 것은 2008년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M이 최초다. 당시 이 우표는 원찬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한정판으로 기획됐다. 박해진은 우표의 단독 모델인 데다 수집용 한정판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도도 발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박해진은 견자단, 담요문 등 현지 유명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해진 한정판 우표는 698위안(약 12만3500원), 일반 우표는 80전(약 140원), 전화카드는 120위안(약 2만1200원)으로 각각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5월 초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