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2주 연속 '인기가요' 정상···지상파 음악프로 석권

by최은영 기자
2010.04.11 17:12:04

▲ 소녀시대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런 데빌 런'으로 SBS '인기가요'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11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2집 리패키지 음반 타이틀곡 '런 데빌 런'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4일 천안함 사태로 인한 '인기가요' 결방으로 받지 못한 한 주 전 트로피까지 두 개의 트로피를 한꺼번에 거머쥔 소녀시대는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뮤지즌송 후보로는 카라 '루팡', 2AM '잘못했어', 비스트 '쇼크', 에픽하이의 '런' 등이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월드스타 비와 8인조로 변신한 애프터스쿨의 컴백 무대가 펼쳐져 가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