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10.04 07:11:57
길가다 처음 본 여성에 일방적 호감 느껴
"보고싶다" 나흘간 집앞서 매복…체포 3번째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본에서 7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보고 싶다며 자택 근처에 숨어 있는 등의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체포됐다. 현지에선 스토커규제법이 무의미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일본 사이타마신문은 관내 가와지마정에 사는 70대 남성 A씨(71·무직)를 스토커규제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사이타마현 경찰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연속 한 10대 여성 B양의 집 주변에 매복해 그를 기다리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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