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4골’ 바르셀로나, 개막 후 5연승

by조희찬 기자
2017.09.20 08:50:16

리오넬 메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4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으로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6-1로 완승을 거뒀다. 메시를 비롯해 파울리뉴와 수아레스가 골맛을 봤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15점을 얻으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개막 이후 5경기에서 17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2로 막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그 중 9골을 책임지며 득점 선두 자리에 올라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만에 넬손 세메두가 상대 수비수로부터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수아레스의 코너킥을 파울리뉴가 헤딩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는 메시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나왔고 이 공을 수아레스가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첫 실점했으나 2분 뒤 메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분 뒤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43분에는 네 번째 득점을 넣으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