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애견사료 팝니다'...이마트, 동국제약과 ‘몰리스 케어’ 론칭

by박성의 기자
2017.08.27 09:22:05

애견 사료, 영양제, 간식 13종 출시

몰리스케어가 판매하는 상품 13종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가 오는 28일부터 동국제약과 손잡고 애견 전용 식품브랜드인 ‘몰리스 케어’를 만들고 애견 사료, 영양제, 간식 13종을 선보인다.

몰리스는 이마트가 ‘국내 최초의 애완 토탈 솔루션 전문점’을 목표로 2010년부터 선보인 브랜드다. 현재 이마트 점포를 중심으로 3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몰리스 케어’는 ‘동국제약’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동국제약의 49년간의 기술과 노하우와 이마트의 상품기획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애견 전용 식품을 만드는 것에 주력했다는 게 이마트 설명이다.



몰리스 케어는 실제 사람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하는 원료를 활용해 잇몸, 관절, 면역, 눈, 피부 건강 등 기능 별로 나누어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선뵈는 상품 중 ‘조인트 에이드(joint aid)’의 경우 ‘초록잎홍합분말’ 등을 사용했고, ‘스킨 뉴트리션(skin nutrition)’의 경우 락토바실러스(유산균의 종류)를 활용해 아토피 및 알러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과점한 국내 반려견 사료 시장에서 국내 사료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고품질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몰리스 케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상품을 몰리스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