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선공개 '일하러 가야돼'로 음악방송 1위…"예상 못해"

by박미애 기자
2015.08.02 16:59:44

비스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그룹 비스트가 선공개 곡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컴백 후 첫 1위다.

비스트는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일하러 가야돼’로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파티(PARTY)’와 에이핑크 ‘리멤버(REMEMBER)’를 제친 결과다. 멤버들은 1위로 호명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일하러 가야돼’는 지난 27일 공개한 미니앨범 8집의 수록곡. 미니앨범 8집 전곡의 공개에 앞서 20일 공개됐다. ‘일하러 가야 돼’는 사랑하는 연인을 혼자 두고 일하러 가야 하는 남자의 아쉬운 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한 곡이다. 멤버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일반적으로 선공개 곡이 음원 차트에서 인기를 끌어도 음악방송 1위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일하러 가야돼’가 1위를 한 것은 그만큼 선공개 곡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뜻이 된다.

멤버들을 대표해 소감을 한 이기광도 “선공개 곡으로 1위를 할 줄은 몰랐다”며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