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MV, '무도' 멤버 전원 출연..촬영일은?

by최은영 기자
2013.04.06 14:55:42

싸이 ‘해프닝’ 공연 포스터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유재석과 노홍철.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국제가수’ 싸이와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만난다.

6일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MBC ‘무한도전’ 멤버 7명 전원이 출연한다. 이는 애초 유재석과 노홍철, 하하만 출연하려던 계획을 중도 수정한 것이다.

앞서 유재석과 노홍철이 참여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싸이가 국제가수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31일 싸이의 미국 공연에도 하하와 함께 나서 ‘말춤’을 추며 싸이를 응원했다. 이번 결정으로 싸이와 ‘무한도전’은 다시 한 번, 더욱 폭넓은 인연을 이어가게 된 셈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일은 7일이다. ‘강남스타일’을 만든 조수현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는다. 안무 역시 ‘말춤’을 만든 이주선 매니아 단장이 담당했다.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댄스곡. 유건형이 공동 작곡, 싸이가 직접 작사했다.

‘젠틀맨’ 음원은 오는 12일 발표된다. 싸이는 다음날인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열고 ‘젠틀맨’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