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맥주 CF...진짜 어른 된 것 같다"

by박미애 기자
2009.03.12 14:15:18

▲ 빅뱅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맥주 CF 모델 발탁으로 화제가 된 빅뱅이 CF 촬영 후임담을 공개했다.

미성년자인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분수광장에서 하이트맥주 CF 광고를 촬영했다.

빅뱅은 '쿨(Cool)해서 좋다, 하이트'라는 콘셉트로 블루 컬러의 소방관 의상을 입고 쿨 가이로 변신, 촬영에 임했다.



눈길을 끄는 건 빅뱅이 이날 마신 맥주량이 무려 1만2000cc에 달한다는 것. CF 촬영 때는 맥주와 유사하게 보이는 음료로 대체할 수 있는데 빅뱅은 생생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실제 맥주를 요청했다.

대성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맥주 CF를 찍으니 이제 진짜 어른이 된 것 같다"며 "CF 속 쿨 가이 이미지처럼 사람들이 우리 얼굴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빅뱅이 되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빅뱅이 쿨 가이로 변신한 하이트 CF는 3월 중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