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2.03.24 07:46:42
차폐용 수목 배치 결정…사저 이달 말 준공
경호처 "낮은 담장 때문…경호상 어려움에"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의 경호시설 등 철쭉 등 조경 및 차폐 시설을 조성하는 데 3억여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파악됐다.
23일 조달청 용역 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8일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입찰은 총 5개 업체가 뛰어들어 한 업체가 총 3억 3591만원에 낙찰했다.
공사내용에 따르면 사저 경호시설에는 산철쭉 1480그루, 조팝나무 640그루, 영산홍 400그루 등 각종 조경용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다.
또 피라칸시스 320주, 흰말채나무 110주, 측백나무 50주, 대나무 30주, 독일가문비 18주 등 조경용 수목 수천여주가 심어진다. 정원석, 조경석, 울타리 뿐 아니라 초화류 식재 5930주, 화초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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