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재산공개]추미애 법무장관, 1년새 1억↑ 15.6억

by안대용 기자
2020.03.26 00:00:00

秋장관, 종전 14억6452만원 보다 9994만원 증가 신고
본인 소유 아파트·시어머니 소유 아파트 가액 늘어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사이 1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에 따르면 추 장관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5억6446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가액인 14억6452만원보다 9994만원이 늘었다. 현직 국회의원이기도 한 추 장관은 올해 1월2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돼 이번 재산신고 내역은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성착취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 대응 방침에 대해 브리핑한 뒤 브리핑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 장관 본인이 소유한 아파트와 시어머니가 소유한 아파트의 가액 증가로 지난해 3월 공개된 것보다 재산이 는 것으로 기재됐다.

세부적으로는 건물 재산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아파트(183㎡) 8억7200만원, 영등포구 오피스텔(55㎡) 1억9507만원, 광진구 사무실 임차권 3000만원, 시어머니 명의 도봉구 아파트(84㎡) 3억 200만원 등 총 13억9907만원이 신고됐다.

또 본인 예금 1억7817만원, 정치자금 2억4755만원, 자동차(2017년식 카니발 리무진) 2682만원 등이 신고 목록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