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티몬, 우체국쇼핑 상품 판매 협력 MOU 체결

by이재운 기자
2018.08.30 06:00:00

유한익(오른쪽) 티몬 대표이사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측은 지역 우수 농수 특산물, 생활필수품 판로 확대 및 농어민, 소상공인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티몬과 29일 서울 강남 티몬 본사에서 전자상거래(e-commerce)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농수 특산물, 생활필수품 판로 확대 및 농어민, 소상공인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다음달 30일까지 약 5주간 티몬에 우체국쇼핑 추선선물대전을 운영해 명절선물상품 100여개를 10∼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티몬 대표 특가전인 몬스터딜·단하루와 쇼호스트 라이브 판매채널인 TV-ON을 통해 우체국쇼핑의 고품질 농수산물을 30% 이상 할인한 특가상품으로 구성해 수시 판매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쇼핑의 우수한 특산물과 티몬의 쇼핑 플랫폼을 결합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쇼핑몰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체국전자상거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서 지난 7월 공식 오픈한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 및 외부쇼핑몰과 협력하여 지역 상품 발굴, 상세정보(촬영, 디자인 등) 무료 제작, 오픈마켓 상품 등록 및 판매 지원 등 전자상거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