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규현 "`시가` 김주원 변신, 부담 많이 됐다"

by박은별 기자
2011.02.13 16:31:54

▲ 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현빈씨만큼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이 됐어요"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드라마 `시크릿가든` 패러디 무대에 대한 걱정을 이같이 말했다.

규현은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릴 슈퍼주니어 K.R.Y의 첫 단독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크릿가든` OST곡들이 대히트를 쳤기 때문에 괜히 내가 불러서 안좋은 소리를 들을까 걱정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며 "`시크릿가든` 팬으로서 공연에 오신 팬분들도 재밌게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규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였던 `그남자`와 `나타나`를 부를 예정으로, 감미로운 보컬로 현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규현은 이번 무대에서 현빈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현빈의 대사를 패러디하는 등 팬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규현은 "반짝이 트레이닝복은 멤버 은혁이 아이디어를 냈고 도움을 많이 줬다"고 귀뜸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K.R.Y는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 발라드 유닛으로, 이번 콘서트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