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혼조'

by이준기 기자
2020.02.27 04:41:48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오른 7042.4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09% 상승한 5684.55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14% 뛴 3577.68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2% 내린 1만2774.88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온종일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하는 모양새였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주변국까지 코로나19가 파고들면서 유럽 각국은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