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쯔리에 신드롬' 일으킨 무대 BEST3②

by박미애 기자
2016.03.25 09:00:00

황치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중국 진출 3개월 만에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황치열의 후난TV ‘나는 가수다4‘ 베스트 3 무대를 꼽아봤다.

◇‘뱅뱅뱅’(2월5일 방송)

황치열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무대였다. 그전까지 감성적인 음악으로 가창력을 내세웠던 황치열은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 남성적 매력이 넘치는 화끈한 무대로 경연장을 장악했다.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노래, 랩,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내 여심을 훔쳤다.



◇‘일로상유니’(1월29일 방송)

중국의 국민가수 장학우의 대표곡.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였다. 중국어를 모르지만 경연에 맞춰 연습에 매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절하면서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변자기’(3월18일 방송)

황치열은 왕리홍의 ‘개변자기’로 세 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황치열은 기존 곡에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접목,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충족시킨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월18일 中 ‘나는 가수다4’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