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성, 길거리서 나체로 남친에게 시위 '아이폰6S가 뭐길래'

by김병준 기자
2015.10.09 05:00:00

중국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다투다 분에 못 이겨 옷을 벗어버리는 다소 황당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e뉴스팀] 중국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다투다 분에 못 이겨 옷을 벗어버리는 다소 황당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중국 난징의 한 쇼핑몰 인근 거리에서 ‘남자친구가 아이폰6S를 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체 시위를 벌인 중국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길을 지나가던 행인이 촬영한 1분12초짜리 영상에는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속옷까지 완전히 벗어버리며 남자친구와 말싸움을 벌이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화가 난 남성은 여자친구를 길 한복판에 혼자 내버려둔 뒤 자리를 떠났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혼자 남은 여성을 달래며 옷을 입혔다.

매체는 해당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새로 나온 ‘아이폰6S’를 사달라고 졸랐으나 거절당했고 홧김에 이같은 분풀이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인의 황당한 말싸움이 담긴 해당 영상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공개된 후 약 20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