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정유미, “계단서 헛디뎌 다리 골절”

by김윤지 기자
2016.09.26 12:29:36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유미가 ‘부상 투혼’에 나섰다.

정유미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본사에서 열린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본의 아니게 계단에서 헛디뎌서 다리를 다쳤다. 처음엔 많이 놀랐다. 함께 할 PD님이나 작가분들, 청취자 분들께 힘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라디오에 몰두하라는 뜻이 아닐까 열심히 하려고 한다. 스케줄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박지윤씨가 차분하게 분위기있게 잘해주셨는데 제가 방방 떠서 제 흥에 프로그램 분위기가 너무 밝을까봐 오히려 걱정된다. 굳이 차별화보다 제 느낌대로 하고 싶다. 지석진 선배의 말대로

진솔하게 진심으로 많은 분들과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FM4U(서울/경기 91.9MHz)는 26일부터 3명의 새로운 DJ를 영입했다. 개그맨 지석진이 ‘2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 진행자로 낙점됐다. 2007년 모닝FM’ 진행 이후 9년만이다. 배우 정유미가 ‘FM 데이트’(매일 오후 8시~10시)를, 에픽하이 미쓰라가 ‘야간개장’(매일 새벽2시~3시)의 DJ를 맡는다.